캐나다 키치너-워털루에서 열린 션윈공연을 관람한 빅토리아발레단의 수석무용수 롭 베레스포드(사진=대기윈)
캐나다 빅토리아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중 한 사람인 롭 베레스포드는 목요일 저녁 캐나다 키치너 워털루에서 열린 션윈공연을 관람했다.
“색감과 춤이 정말 장관이었어요. 음악도 그렇고요”
15년 경력의 발레 무용수인 롭은 공연애호가이자 사업가였던 아버지의 권유로 춤을 시작했다. 그는 현재 빅토리아 발레단을 비롯한 다양한 무용단과 함께 공연하러 다닌다. 같은 경험을 공유해서일까. 롭은 그 누구보다 션윈예술단의 진가를 알아봤다.
“그동안 중국 전통춤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션윈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정말 좋았어요. 공연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가 넘쳐요. 활동성이 넘치는 것 자체가 놀랍습니다. 이렇게 활력이 넘치는, 정말 다른 경지의 춤을 추는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요. 정말 볼 가치가 있는 공연입니다.”
공연이 즐거웠다는 투자상담자 조앤 힌즈(사진=대기원)
투자상담사 “교육적인 공연”
캐나다에서 투자상담사로 일하는 조앤 힌즈는 션윈을 ‘정말 유익하고 교육적인 공연’이라고 말했다. “중국문화는 매우 황홀합니다. 무용수는 매우 섬세했고 우아했어요.”
조앤은 2개국어를 쓰며 춤을 소개하는 사회자가 각 무대의 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정말 좋아요. 재미 있게 봤습니다.”
션윈이 최고였다고 말한 레자 헤이다리(사진=대기원)
기계설계 과학자 “최고였다”
기계설계 과학자인 레자 헤이다리는 션윈이 보여준 가장 중요한 것은 춤의 내용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멋진 의상을 보는 것도 좋았고요. 훌륭한 안무와 멋진 내용도 좋았습니다. 내용이 더 중요한데요…. 그 깊이가 좋습니다. 모든 중국문화와 그들의 서사시, 그리고 고대의 믿음은 공산당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