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헬스장 문 닫아 ‘2시간’ 거리의 천안으로 원정 운동 다녀왔어요”

이현주
2020년 9월 5일
업데이트: 2020년 9월 5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운영이 중단됐다.

이에 일부 시민들이 지방에 원정 운동을 떠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영업 중단된 수도권 헬스장/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30일 0시부터 이달 6일 자정까지 8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수도권 헬스장, 수영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됐다.

상황이 이렇게되자 아예 다른 지역으로 운동 가는 사람들까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일 헬스 관련 커뮤니티에는 “고딩 헬린이 충남 천안으로 원정 헬스 갔다 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원래 서울 사는데 수도권 헬스장 안 열어서 충남 천안으로 원정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 차례대로 첫번째는 지하철 안에서 찍은거 두번째는 천안역에서 상용역 가려고 다음 열차 기다리면서 찍음”이라며 이동 경로를 공개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SNS에도 ‘#원정헬스’, ‘#코로나원정’ 등의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올라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자신의 운동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셈.

이에 누리꾼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서 방역 당국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편, 정부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외부 활동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헬스장 등 출입에 대해서는 집에서 운동해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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