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백신 접종현장 찾아…“일선 의료진 지원 확실히 하겠다”

2021년 6월 2일
업데이트: 2021년 6월 4일

與 당 대표, 백신접종 센터 찾고 현장 보고 간담회 참여

“백신을 맞고 나오니 기분이 홀가분해. 앞으로 안 아플 것 같아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서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허금자(75) 씨가 본지 기자에 전한 백신 접종 소감이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500일째를 맞은 가운데 백신 예방 접종 센터에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현장을 찾아 의료진과 시민들을 격려하고 예방접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송영길 대표는 “잘 맞으시고 건강해지세요, 자신 있게 활동하시고요”, “큰 부작용이 없다고 하니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백신 접종을 하러 온 시민들을 독려했다.

 

이어 진행된 예방접종 현장 보고 간담회에서 송영길 대표는 “지난 총선 때 마스크 대란 당시 약국 앞에 마스크를 구하려는 행렬이 길게 늘어서서 멋쩍고 미안해 피해다녔다”며 “공적 마스크 5부제, 남은 마스크 수를 알려주는 앱 개발 그리고 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코로나가 잠잠해질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송 대표는 “정부 노력으로 백신이 도입되고 접종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백신 예약률은 74%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백신 인센티브 시행 효과를 거론하며 “7월 1일부터 사적 모임에서의 인원 제한이 풀리면 중소자영업자들의 매출도 정상화되는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한 “백신 후유증에 대한 대응을 갖춰 집단 면역이 형성되는 데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현장에서 가장 고생하는 의료진 분들에 대한 지원을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나왔다.

김영인 영등포구청 건강증진과장은 “작년2월부터 현장 인력의 피로도가 점점 심해지는 상황”이라며 “전담팀이 따로 없어 기존 업무에 추가로 더해져 감당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현장에는 전혜숙 의원, 배경택 질병관리청 대외협력총괄반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한편 송 대표는 이날 방문에 앞서 ‘민심경청 프로젝트’ 보고회에서 조국 전 법무장관의 입시 비리의혹에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 취재본부 이가섭 기자 khasub.lee@epochtimes.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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