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살 수 있다vs없다” 집순이들 도전정신 불러일으키는 세상에서 가장 좁은 집

윤승화
2019년 9월 21일 업데이트: 2019년 9월 21일

빌딩 두 채 사이, 1.5m짜리 틈새 공간에 집이 지어졌다.

최근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집순이·집돌이들은 살 수 있을 것 같은 집’이라는 별칭으로 케렛 하우스(Keret House)가 소개·공유됐다.

지난 2012년 완공된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케렛 하우스는 세상에서 가장 좁은 집으로 불린다. 수평 폭이 최대 1.5m에 불과한데, 이는 원래 있던 두 시내 빌딩 사이의 빈틈에 지어졌기 때문이다.

집의 가장 좁은 지점은 1m도 채 되지 않는 작은 집. 면적은 14.5m², 평수로 환산하면 약 4.4평에 불과하다.

Polish Modern Art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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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알차다. 작아도 엄연히 대문과 현관이 있다. 작은 철제 대문을 지나 사다리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위로 올려서 여는 현관문이 나온다. 1층은 부엌과 거실, 욕실이다.

2개 층으로 구성된 케렛 하우스의 각 층은 또 사다리로 연결된다. 실내 한쪽 벽에 붙어있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책상과 침대가 있는 작은 침실 겸 작업실이 있다.

집을 설계한 건축가는 건물 외벽을 반투명 소재로 건축했다. 빛이 실내로 들어오면서 거주자가 밀실 공포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케렛 하우스에는 자체 상하수도 시설이 있고, 전력은 양옆 건물들에서 공급받는다. 분양가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4,000만원가량이다.

Polish Modern Art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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