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한 폐렴’ 2번 확진자 증상 완쾌…퇴원 검토 중

윤승화
2020년 2월 3일 업데이트: 2020년 2월 3일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 격리조치됐던 2번 확진자가 완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질병관리본부는 2번 확진자인 55세 한국인 남성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2일 만이다.

현재 2번 확진자는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모두 없어졌으며, 치료제 투여를 중지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모니터링과 함께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전문가들의 사례 검토를 통해서 퇴원 여부와 일정은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는 또 국내 환자들에게 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제인 항바이러스 혼합제를 투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치료제는 앞서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사용, 실제 48시간 만에 치료에 성공한 바 있는 약물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2번째 확진자는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22일 중국 우한에서 김포공항으로 입국해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튿날 인후통이 심해지자 보건소에 신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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