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내달 초 대만 투어…총통 등 정관계 100여명 축전

션윈, 내달 초 대만 투어…총통 등 정관계 100여명 축전

션윈 월드 투어 대만공연에 축전을 보낸 차이잉원 총통 등(좌측 상단 첫번째) 대만 정관계 인사들. | 에포크타임스

2022년 05월 21일

미국 션윈예술단이 세계적 감염병 사태 이후 첫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션윈예술단은 다음 달 7일부터 7월 초까지 타이베이를 비롯해 대만 7개 도시를 순회한다.

대만은 차이잉원 총통을 포함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의원 등 100명의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전하며 3년 만에 방문하는 션윈을 환영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20일 특별축전을 통해 “(션윈은) 무용예술의 정수와 전통 음악의 고아한 운율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예술을 선사하며, 지성과 화합으로 아름다운 지구촌을 만들어왔다”며 공연의 원만한 성공과 모든 공연단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라이칭더 부총통, 황룽춘 고시원장, 차이치장 입법원 부원장, 쉬궈융 내무부 장관 등도 “신(神)의 기운과 활력”, “절륜한 아름다움과 광채”, “세계 최고의 공연”, “진정으로 신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무대” 등의 찬사를 적은 친필 축전을 보냈다.

대만 차이잉원 총통의 축전(좌)과 라이칭더 부총통 축전(우) | 에포크타임스

션윈은 지난 2020년 월드투어 도중 감염병의 세계적 확산으로 발길을 멈춰야 했다. 작년부터 방역 규정이 완화된 미국 일부 도시에서 공연을 재개했다. 올해 미국과 캐나다, 유럽과 중남미 등에서 공연을 했거나 공연할 예정이지만, 아시아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4번째 대만을 방문하는 션윈은 그동안 ‘월드 클래스 중국 전통문화 공연’으로 대만은 물론 본토에서도 관객이 찾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관객들도 동시대 가장 뛰어난 공연예술 중 하나로 호평하고 있지만, 서양 클래식 발레와는 또 다른 전통을 쌓아온 중국 고전무용, 서양 클래식 오케스트라에 중국 전통악기를 편성한 독특한 전속악단 등으로 대만 관객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대만 주류사회에서는 매년 설연휴를 전후로 션윈을 관람하는 일이 연례행사가 되다시피 했다. 또한 션윈 공연 티켓은 가장 환영받는 선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3년 만에 대만을 방문하는 션윈예술단에 신베이시, 타오위안, 타이중, 타이난 등 4대 직할시 시장들과 13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축전을 보내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중부 난터우현의 린밍친 현장은 “신의 경지에 오른 연출”이라고 극찬했고, 남서부 윈린현 장리싼 현장은 “션윈은 희망과 광명을 전하며, 사람을 깨어나게 하고 마음 깊은 곳까지 감명을 준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대만 투어 첫 개최 도시인 중부 자이시의 황민후이 시장은 “션윈 공연은 예술을 통해 진선미(真善美)를 눈에 보이는 형태로 펼쳐보인다”며 “사람을 바르게 끌어올리는 그 힘은 아무리 먼 곳이라도 닿지 못할 곳이 없다(無遠弗屆)”고 격찬했다.

자세한 투어 일정은 션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시즌 한국 공연은 예정돼 있지 않다.

* 이 기사는 대만 지사에서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