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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은 세계인에 보낸 초청장”

2009년 01월 14일
▲ 이집트 국가 민족 예술단 지휘 및 작곡가 도비다(Sary Dowidar)는 션윈의 음악을 머릿속에 가득 채울 때까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션윈 국제예술단의 샌프란시스코 공연에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이집트 국가 민족 예술단의 지휘자 도비다(Sary Dowidar)도 션윈 공연장을 찾았다.

“아직도 션윈 공연의 많은 음악이 내 머릿속에 남아 있다. 션윈의 음악은 내 마음을 울렸다. 순수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기에 나는 숨을 죽이고 조용히 경청했다.”

션윈 작곡가는 위대하다

도비다는 션윈예술단의 음악에 대해 “중국 음악을 매우 좋은 방식으로 표현했다. 무용이 없다 해도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감상할 가치가 있는 뛰어난 작품이다. 션윈의 중국 음악은 민족의 한계를 초월해 전 세계인이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그는 특히 “뮬란 종군”의 음악을 좋아하지만, 그 음악을 가장 좋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션윈의 전체 음악이 모두 좋았기 때문이다.

“나는 몇 번이라도 션윈의 음악을 철저히 연구하고 머릿속에 꽉 채울 때까지 공연을 보고 싶다. 자동으로 노래가 마음속에서 나올 때까지 말이다. 션윈은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우리 이집트 민족의 공연에도 마찬가지다.”

그는 “작곡가와 안무가는 정말 대단하다. 음악은 매우 성공적이고 음악과 안무가 정말 매끄럽게 연결된다. 나는 그들의 풍격이 매우 좋다”라며 션윈예술단의 작곡가와 안무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동서양 악기의 하모니

도비다는 션윈 작곡가가 중국 전통 민족 악기와 서양 악단을 매우 조화롭게 연결했다고 평가했다. “사람들은 중국과 서양 음악의 결합을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나는 션윈예술단의 시도를 지지한다. 다만 두 음악을 조화롭게 엮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고 서양인이 잘 알아듣게 하려면 더욱 어렵다. 그러나 션윈 작곡가는 불가사의하게도 해냈다.”

그는 낯선 중국 민족악기도 있었지만, 작곡가가 탁월하게 악기를 배합해 음악이 듣기 좋았다고 말했다. 도비다는 이집트로 돌아가면 그도 민족 악기와 서양 악기의 결합을 시도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집트에서는 중국인을 중국 거인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위대한 민족이라는 의미이다. 션윈은 중국인을 대표해 세계인에게 초청장을 보낸 것이다. 진정한 중국에 대해 견문을 넓히라는 의미의 초청장을”이라며 션윈 공연을 보게 된 것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대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