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뉴욕예술단] “내면의 평화, 인간이 추구하는 본성이 잘 나타난 공연”

2010년 2월 20일

 

 

 


▲ 수원의 대표적인 공립 특수목적고교인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김영익 교장

 

 

“상당히 감명을 받았습니다. 사실 몸짓이라고 하는 게 그러하지만, 이 공연에서는 내면의 평화와 인간이 추구하는 본래의 본성 그런 것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의 현실과 이상과의 대조, 상당히, 슬픔이랄까……, 그런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나가야 할지, 큰 메시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아마도 오늘 모든 사람들 가슴 속에서 똑같이 느꼈을 것입니다.”

 

수원시와 경기도교육청이 2006년 설립한 수원의 대표적 공립 특수목적고교인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김영익 교장은 공연 직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션윈을 감상한 감동을 전했다.

 

-인상적인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아이와 한 가족의 이야기[신의 길은 막을 수 없네(?不住神的路)], 그리고 천안문 이야기[진감(震?)] 등이 인상적입니다. 모두 현실적인 문제인데, 이런 문제가 비록 우리나라의 문제를 다룬 것은 아니지만 과거, 현재, 미래에 있어서 우리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서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션윈 공연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 걸쳐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과거는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미래에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이런 문제를 개인적으로 교직자로서 아이들과 함께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중엔 중국의 오늘날 문제가 반영되기도 했다. 소감은?

지구촌의 여러 문제, 테러나 인권 등 이런 문제에 있어서 전 세계인들이 함께 연대를 하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연대가 안 되기 때문에 현실상에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연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 교직자로서 션윈 공연의 교육적인 효과는?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고,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이 이런 공연을 통해서 가슴속의 꿈을 함께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문화적 관점에서 볼 때 이와 같은 특별한 공연이 가진 ‘새로움’ 그리고 ‘다름’을 통해서 우리가 의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