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홍윤경 씨 ⓒ 조윤덕 기자
지난 30일, 션윈예술단 공연이 열린 고양 아람누리에서 만난 수필가 홍윤경 씨는 말했다.
“정의나 진실같은 것. 션윈예술단은 그걸 지키려고 한다는 걸 느꼈어요. 작품 <우리들의 이야기>에서 뭐라고 설명하기 힘들지만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있었어요. 앞으로는 중국문화나 파룬궁 문제가 나오면 검색하다가도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홍 씨는 “션윈은 단순히 전통예술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메시지가 있고, 이웃나라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공연”이라며 “전통의 지루하고 고루하다는 선입견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한국인과 중국인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요. 대국인 중국이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지 않나하고 생각했었는데, 우리와 같은 애환을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