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하나은행 수지지점 이명석 지점장은 29일 고양아람누리극장에서 처음 션윈공연을 관람했다. 지인의 소개로 공연을 알게 된 이 지점장은 “내면의 세계를 느끼게 하는 공연이다. 정말 열심히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중국에 이런 게 (문화) 있다는 것이 정말 새삼스럽게 느꼈다. 감동적인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중국 오 천 년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션윈예술단은 중국 사람들이 오랜 세월 지켜왔던 가치관과 소중한 문화를 춤과 노래, 무용극에 담았다. 일부 프로그램은 현재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파룬궁 박해를 다루기도 한다. 이 지점장은 이 부분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파룬궁이 중국에서 탄압을 받고 있다는데…. 전세계적으로 인간의 영혼을 깨우쳐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션윈예술단 공연 중에는 진·선·인을 수련하며 존경을 받는 한 교사가 잔혹한 박해로 사망하는 이야기를 담은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진실하고 선량하고 인내를 갖고 살아야 한다는 무대에서 핍박이 따르더라도 (신념을)굽히지 말고 살아야 한다며 최선을 다해서 사는 모습, 뭔가 깨우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라고 말했다.
또 이 지점장은 “영혼과 인간의 깊은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깨우쳐 주는 아름다운 공연”이라고 션윈공연을 다른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사진=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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