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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 최종수 정수회 비서실장 “션윈에서 새로운 중국 봤다”

2011년 01월 22일

 

 

“고종황제, 명성황후의 증손녀이신 이홍 공주님과 같이 왔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고종황제의 증손녀 이홍 씨와 동행한 이는 정수회 중앙본부 비서실장 최종수 씨였다.

 

한국 문화에 해박하고 평생 무술을 연마하는 한 지인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는 최씨는 이번 션윈 공연을 보면서 새로운 중국을 발견하게 됐다.

 

“평소 중국에 대해 아는 것은 없었지만 갇혀 있는 문화, 사회주의 국가, 인권탄압, 이런 것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공연을 보니 중국문화가 아주 개방적이고 힘과 기백, 자유로움, 표현의 자유를 지닌 것으로 제 가슴 깊이 각인됐습니다.”

 

션윈공연은 중국고전무용이나 무용극, 여러 민족의 무용 등 20여 작품을 통해 중국을 처음 통일한 진왕조에서 청나라, 현대 등 중국역사 5천 년의 면면을 엿볼 수 있게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최 실장은 “전체적으로 웅장한 스펙터클이 좋았다”라며 “공연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덕담도 했다.

 

또 현대 중국에서 발생한 탄압 사례를 그린 무용극을 보며 “전 세계 순회공연을 하며 인권탄압에 대해 알리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인들에게 전화를 해서 공연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션윈 한국공연은 지난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현재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21~25일)이 진행 중이다. 오는 29~30일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 극장에 이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2011 월드투어를 계속할 예정이다. (사진=이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