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도조명 신계훈 대표는 24일 대구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션윈공연을 관람했다. 그가 션윈을 관람한 것은 작년 광고를 보고 공연장을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올해는 그가 먼저 션윈을 기다렸다. 공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환상적이죠”라며 웃었다.
“음악과 컬러, 무용과 배경이 너무 멋져요. 사람을 정말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는 올해 프로그램 중 ‘우리들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가슴이 아프죠”라고 말했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중국에서 진·선·인을 수련하며 존경을 받는 한 여교사가 신념 때문에 잔혹한 박해를 받는 내용이다. 또 신 대표는 소박하고 우아한 옷차림의 소녀들이 햇살 가득한 해변에서 삿갓무를 추는 ‘민남의 운치’를 언급하며 “소녀들의 아름다움이…. 다른 공연에서는 못 느끼는 그런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대단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작년에 그는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 올해는 지인 수 십 명에게 공연을 추천했는데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고. 그는 아직 션윈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공연을 추천했다.
“마음이 즐겁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작년에 가족들과 같이 봤는데 가족들도 말로 표현을 못 하죠. 사람을 선하게 만들어 주는 공연입니다. 컴퓨터와 학업에 찌든 아이들에게도 좋습니다. 음악과 컬러가 좋아서 치유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사진=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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