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국제예술단] 이동윤 전 대구 수성구의원 “일곱 번 봤지만 늘 새로워 좋다”

올해 연속 4년째 대구를 찾은 션윈 예술단, 쌓여온 시간 만큼이나 고정 팬들도 늘어가고 있다.

이동윤 전 대구 수성구 의원은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션윈 공연장을 찾은 션윈 마니아. 그는 올해를 포함해 총 일곱 번째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같은 타이틀의 공연을 매년 또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전 의원은 매년 새롭게 구성되는 프로그램을 꼽았다.

“내용과 콘텐츠가 다양하게 계속 바뀌어서 좋습니다. 작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올해 보니까 내용도 많이 바뀌었네요. 화려하고 내용도 더 다양하고…. 중국 전통문화를 잘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어요.”

그는 1부 마지막 공연인 ‘초원 위의 목동들’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초원 위의 목동들’은 우뚝 솟은 산과 광활한 초원을 배경으로 씩씩하고 늠름한 소년들이 호쾌한 무용을 펼친다. 그들이 말을 타고 질주하는 모습은 마치 큰 날갯짓을 하면서 푸른 하늘로 비상하는 용맹스런 매를 닮았다.

“역시 중국 전통 오 천 년 문화였어요. 1부 마지막 몽골 전통 무용은 굉장히 힘 있고 기가 확 느껴졌어요. 정말 역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