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heepochtimes.com | SHENYUN.COM 가까운 공연장을 찾으세요 공유공유
모두와 공유하세요!
close

[션윈국제예술단] “영상·음악·무용의 삼위일체”

2011년 02월 2일

 

션윈예술단 내한 마지막 공연이 열린 30일, 고양 아람누리극장을 찾은 김기진 시인(우측)과 김지원 연합타임즈 기자(가운데)(사진=김국환 기자)

 

션윈 공연을 찾는 관객 중에는 예술가나 문인들도 상당히 많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션윈 공연을 보러 왔다는 김기진 시인도 마찬가지. 그는 지인들과 함께 션윈 한국공연 마지막 날 고양 아람누리 극장을 찾았다.

 

‘시가 흐르는 서울’ 회장이자 자유문인회 부회장인 백당 김기진 시인은 “매년 보는데, 짜임새 있고 감동이 있다. 좋은 공연이고, 시사하는 바도 크다. 특히 테너 관구이민이 부른 ‘영원히 항로를 잃지 않는다’는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함께 관람 온 김지원 연합타임즈 기자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었고, 그래픽 영상·음악·무용 삼위일체가 다 어우러져서 환상적인 공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안 오면 후회할 뻔 했어요”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당나라 궁녀들의 아름다움 무용 <당황궁의 궁녀들>과 진나라 용사들의 용맹한 춤 ‘대진의 회상’이나 역사에서 친히 알고 있던 작품 서유기의 내용이 나와서 좋았다”며 “중국문화를 잘 알릴 수 있는 좋은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또, “평소에 중국 내 정치권 지도부 사람들이 션윈을 보면 느끼는 게 있을 것”이라며 “볼거리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음악도 정말 환상적이고, 오케스트라도 너무 좋아서 벌떡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