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대전문화재단 박강수 대표(전 배재대학 총장)는 지인과 함께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극장을 찾았다. 미국 션윈((神韻)예술단 내한공연을 처음 관람한 박 대표는 “새로운 장르 같다. 중국문화 전체를 볼 수 있는 것이라 아주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중간마다 지인과 인사하느라 바빴다. 공연을 처음 보는 박 대표는 “이 작품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작품을 친구들에게 많이 소개했어요. 오시도록 초청했죠”라고 말했다.
션윈예술단은 중국 고전무와 민족·민속춤, 무용극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중국 오 천 년 문화를 펼쳐낸다. 춤은 대부분 이 십여 명의 무용수가 함께 움직이는 군무형태로 선보인다. 박 대표는 한 몸처럼 움직이는 이들의 모습에 주목했다.
“무용수들이 연습을 아주 많이 했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런 무용은 연습량이 약하면 안 되는데 굉장히 연습을 많이 한 것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무대배경은 IT하고 접목된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박 대표는 내년에 션윈예술단이 또 한국을 방문한다면 더 많은 사람이 올 수 있도록 초청하고 싶다며 “특유한 중국의 문화를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작품”이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김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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