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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 두 번째 션윈찾은 모녀 “8살 딸이 또 보고 싶어해요”

2011년 01월 23일

 

 

22일 저녁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션윈(神韻) 공연 세 번째 무대는 토요일 저녁 가족과 공연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가족단위 관람객이 유독 많았던 이날, 중학교 교사 권소영 씨는 작년에 션윈 공연을 본 어린 딸이 또 보고 싶다고 해 올해도 션윈공연을 찾았다.

 

“작년에 지인의 소개로 션윈을 봤는데 당시 7살 난 딸이 너무 재미있어하고 공연을 잘 기억하고 있더군요. 올해 공연 포스터를 본 아이가 또 보자고 해서 다시 왔죠.”

 

션윈은 매년 모든 프로그램을 완전히 새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중국의 5천년 역사와 문화는 션윈의 창작의 원천이다. 딸 한유성 양은 앳된 표정으로 올해도 재미있고 모든 장면이 좋다는 반응이다. 어머니 권 씨는 "딸과 엄마가 함께 중국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즐거워했다.

 

어린 유성 양은 선녀들의 춤과 의상이 좋다고 했다. 최첨단 그래픽을 활용한 디지털 배경 스크린과 실제 무대가 연결된 것처럼 한 연출을 특히 재미있어 했다고 어머니 권씨는 전했다. 

 

권 씨는 무용단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대형 스케일 공연이 아이들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진데 대해 놀랐다고 한다. 또, 수 분짜리 독립된 프로그램이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형식은 아이조차도 지루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특이한 전개방식이라는 것.

 

권 씨는 션윈이 아이들의 정서가 순화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공연의 메시지를 있는 그대로 알아듣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러나 무용이나 가사를 보고 들으면서 자신만의 어떤 느낌을 가질 것으로 생각되네요.” 라고 느낌을 전했다.(사진=이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