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하늘을 나는 갈매기

이서현 기자
2019년 10월 1일 업데이트: 2019년 10월 1일

조류계에 진정한 모델이 나타났다. 갈매기 한 마리가 마치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하기라도 한 듯 멋진 포즈를 취한 것.

이 사진은 지난해 여름 스코틀랜드 사진작가 카펜 먼로(Karen Munro)가 찍은 것이다.

주로 자연과 동물을 주로 카메라에 담는 그는 당시 사진을 찍으려고 스코틀랜드의 한적한 해안을 찾았다.

이곳저곳 셔터를 눌렀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제대로 찍은 사진이 별로 없었다.

instagram ‘kasmunro2’

별 기대 없이 찍은 사진을 살펴보던 그는 언제 찍혔는지도 모를 갈매기 한 마리를 보고 웃을 수밖에 없었다.

사진 속 통통한 갈매기의 표정이 미소를 띤 것처럼 행복해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갈매기의 포즈가 비행 중인 새라고 보기에는 남달랐다.

instagram ‘kasmunro2’

카메라를 보고 보란 듯이 자세를 잡은 것처럼 얼굴 측면은 카메라를 향해 있었다.

또, 나는 카메라를 봤지만 신경쓰지 않겠다는 듯 눈을 꼭 감은 모습이다.

갈매기는 그렇게 머리부터 꼬리까지 완벽한 타원을 이루며 엣지 있는 포즈를 완성했다.

그는 보고 있으면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되는 갈매기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갈매기가 행복해 보인다” “그저 평온” “새우깡 주고 싶게 생겼다”라며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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