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고등학생 75%, 내년부터 답답한 교복 대신 ‘생활복’ 입는다

김연진 기자
2019년 10월 4일 업데이트: 2019년 10월 4일

오는 2020년부터 서울 전체 중고등학교의 약 75%가 학생에게 교복 대신 생활복을 허용한다.

지난 1일 서울시교육청은 ‘복장, 두발 규정에 대한 학교별 공론화’ 중간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한다.

그 결과 서울시 전체 중고교 701곳 중에서 450개 학교가 복장 규정에 대해 공론화를 완료했다.

연합뉴스

또 434개 학교는 두발 규정 관련 공론화를 마쳤다.

복장 규정과 관련해 공론화를 끝낸 학교 중에서 약 76.2%가 ‘생활복 허용’을 선택했다.

학교 측은 교복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들이 생활복을 입어도 되도록 허용했다. 여기에서 생활복은 후드티 등 정장 형태가 아닌 교복을 뜻한다.

이번 공론화 이전에 이미 생활복을 허용한 학교까지 포함하면, 서울 전체 중고교 중 약 75%가 생활복을 채택한 셈이다.

KNN

두발 관련 공론화를 진행한 434개 학교 중에서는 두발 제한을 없앤 학교가 93.8%, 염색과 파마까지 허용하기로 한 학교가 각각 58.3%, 68.2%로 파악됐다.

교육청은 이번 공론화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의견을 동등하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 공론화가 진행되지 않은 학교도 2020년 안에 공론화를 마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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