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물병원→시골 전원주택’ 매일 출퇴근하는 역대급 ‘금수저’ 강아지 (영상)

윤승화
2019년 12월 2일 업데이트: 2019년 12월 2일

낮에는 동물병원 매니저, 저녁에는 방울토마토 농사꾼으로 하루 24시간을 바삐 보내는 강아지가 있다.

최근 SBS ‘TV 동물농장’ 산하 콘텐츠 채널 유튜브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에서는 어느 동물병원의 매니저로 부임하고 있는 말티즈(!)가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주인공의 이름은 삐돌이. 분홍색 혀를 빼꼼 내밀고 다니는 하얀 털의 말티즈였다.

유튜브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유튜브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서울 어느 동물병원, 입원한 친구 강아지들을 보살피고 병원 간호사 선생님들의 말을 가장 잘 알아듣는 삐돌이의 목에는 ‘매니저’라고 적힌 명찰이 달려 있었다.

이곳 동물병원의 매니저로 일한다는 삐돌이의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았다. 방문하는 환자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고 환영하며 입원 기간 살뜰히 보살폈다.

입원한 강아지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삐돌이는 특히 재활 훈련을 해야 하는 강아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삐돌이와 같이 놀면서 몸을 움직이고 잘 걷게 되는 방식이었다.

그렇게 하루 업무를 다 끝낸 뒤, 유능한 매니저 삐돌이의 이중생활은 이때부터 진짜 시작됐다.

유튜브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유튜브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해당 병원의 의료진이 보호자라 함께 퇴근했는데, 퇴근길이 시골길이었다. 산책과 퇴근을 동시에 하는 삐돌이의 표정은 그야말로 행복 그 자체였다.

집에 도착한 보호자가 대야에 물을 받아 샤워를 시켜주자 삐돌이는 솔솔 낮잠에 빠졌다.

중간에 보호자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깼는데, 보호자는 “토마토 따러 가자”라며 삐돌이에게 검은 봉지를 입혔다. 보호자는 “비옷 겸 밭일하러 갈 때 입는 옷”이라고 설명했다.

 

 

삐돌이는 비닐옷을 입고 쫄래쫄래 보호자의 뒤를 쫓았다.

이어 삐돌이는 보호자가 수확한 방울토마토를 와앙 받아먹었다. 방울토마토는 삐돌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 방울토마토를 한입에 베어 문 삐돌이는 행복한 듯 사람처럼 미소를 지었다.

의료진인 보호자와 함께 친구들을 매일 만날 수 있는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출퇴근길은 공기 좋은 시골 흙길이고, 집에서는 시골 풀 냄새를 잔뜩 맡을 수 있고, 좋아하는 방울토마토도 매일 먹는 사상 역대급 ‘금수저’ 강아지.

거기다 워라밸(?)까지 완벽한 삐돌이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물병원이든 집이든 어디서든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며 훈훈한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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