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호주 산불 현장에서 도망쳐 거리로 뛰쳐나온 아기 코알라 (영상)

김연진
2020년 1월 7일 업데이트: 2020년 1월 7일

산불로 온몸이 불에 타 고통을 호소하던 아기 코알라는 도심까지 도망쳐 나와 도움을 요청했다.

다행히도 한 여성이 녀석을 발견, 극적으로 구조해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호주 나인뉴스는 뉴사우스웨일스주 포트 맥쿼리 지역에서 아기 코알라가 구조된 극적인 순간을 전했다.

Nine News Australia

호주 전역을 집어삼킨 산불로 코알라를 비롯한 야생동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그중에서 아기 코알라 한 마리가 도심으로 뛰쳐나왔다. 녀석은 불이 몸에 붙어 온몸이 그을린 듯한 모습이었다.

어떻게든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녀석의 모습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이때, 아기 코알라를 발견한 한 여성이 구조에 나섰다.

여성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조심스럽게 코알라를 감쌌고, 재빨리 위험한 현장에서 녀석을 구출해냈다.

이후 몸을 씻겨 주고, 물을 먹이면서 코알라를 안심시켰다. 또 야생동물 보호센터 측에 연락해 녀석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Nine News Australia

현재 다행히도 녀석은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며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 코알라를 구하기 위해 용감하게 불 속으로 뛰어든 여성을 향해 전 세계에서는 “정말 멋지다. 작은 생명을 구한 진정한 영웅”이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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