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현장에서 구조된 후 소방관이 주는 물 얌전히 받아 마시는 코알라 (영상)

김연진
2020년 1월 10일 업데이트: 2020년 1월 10일

호주 전역을 덮친 ‘재앙급 산불’로 수많은 생명이 고통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산불로 야생동물 5억 마리가 희생됐으며, 전체 코알라 중 1/3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불 현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코알라의 모습이 전 세계인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YouTube ‘SAVE PAWS’

지난 6일 한 유튜브 계정에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지역에서 구조된 코알라를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산불 현장에 파견돼 화재 진압에 애쓰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던 중 소방관들은 작은 코알라 한 마리를 구조했고, 녀석에게 급히 물을 먹여줬다.

코알라는 얌전히 앉아 소방관이 주는 물을 받아 마셨다. 그것으로 부족했는지, 코알라는 소방관에게 팔을 뻗어 “목이 마르다”라고 말하는 듯하다.

YouTube ‘SAVE PAWS’

얼마나 무섭고 뜨거웠을까.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는 코알라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다행히도 코알라는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했다.

이후 동물원으로 옮겨져 보호를 받았고, 완전히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