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끝난 후 더 빛을 발하는 정은경 본부장의 카리스마

이서현
2020년 2월 28일
업데이트: 2020년 2월 28일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이야기다.

그는 지난해 말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두 달째 비상 근무다.

지난달 20일부터는 거의 매일 쉬지 않고 언론 브리핑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부쩍 수척해지는 모습이 눈에 띄면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지난 24일 브리핑 때는 한 기자가 “컨트롤타워 수장으로서 몸 상태는 어떤지, 내부 직원들은 체력적으로 괜찮은가”라고 물었다.

정 본부장은 차분한 목소리로 “방역대책 본부의 직원들이 업무 부담이 크긴 하지만 잘 견디고 잘 진행하고 있다”라며 “그 정도로 답변드리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짧은 답변 속에서 그의 진중한 성격과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다.

뉴스1

최근 SNS에는 질병관리본부 관계자가 밝힌 정 본부장의 카메라 밖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현재 질본 내부 직원들이 정 본부장이 훌륭한 리더십 아래 똘똘 뭉쳐서 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 질본에서만 20년 넘게 근무한 덕분에 내부의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한다.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코로나19 사태에 임하는 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SNS에서 #힘내라 정은경 #고마워요 질본 등의 검색어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정 본부장은 우리나라 감염병 예방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1989년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 학사를 취득한 후 서울대 보건학 석사와 예방의학 박사 학위를 받으면서 공중 보건 연구를 시작했다.

1998년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원 보건연구관으로 질본에 첫발을 디딘 후, 2017년 질본 본부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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