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페루서 규모 6.0지진…이달 들어 크고 작은 지진 수십 회

이서현
2020년 5월 31일
업데이트: 2020년 5월 31일

페루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31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9분 35초(한국시간) 페루 람파 서북서쪽 32km 지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국 관측기관을 인용해 전했다.

진원은 지표로부터 153km 깊은 곳에 위치해 쓰나미 등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환태평양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에 위치한 페루는 이달 들어 규모 2~4의 지진이 최소 20여회 이상 관측됐다.

8일에는 규모 5.3의 지진이 페루 북부에서 발생해 더 큰 지진의 전조로 분석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5월 26일에는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있었다.

이 지진은 진앙이 페루 중북부 열대우림 지역으로 도심을 직격하지는 않았지만, 그 여파로 주택 최소 27채와 다리 1개가 무너지고 전력 공급이 차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페루에서는 2007년 8월에는 리마 인근에서 8.0의 강진으로 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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