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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월 14일 토론토에서 열린 션윈예술단 공연장을 찾은 음악가 스얼 러바얼.@퀸시 유 |
[대기원] 음악가로 활동하는 스얼 러바얼은 지난 14일 토론토에서 열린 미국 션윈예술단 공연을 관람했다. 그는 션윈이 순선 순미한 중국 정통 문화예술의 내포를 풍격있게 잘 보여주었다며 공연이 그의 기대를 훨씬 넘어섰다고 말했다.
“아주 훌륭한 공연이다. 그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스크린 무대 배경은 본 적이 없다. 공연에 몰입되어 마치 무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그는 특히 첫 작품인 “5천 년 문명을 개창”의 스크린에 인상이 깊었다며 “부처님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면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실제로 그런 일이 눈앞에 벌어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5천 년 문명을 개창”은 유사 이래 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천국 세계의 하루를 그린 작품이다. 우주정법과 중생 구도를 위해 많은 신이 속세에 내려와 황제와 문무백관으로 환생하며 인간역사상 가장 휘황찬란한 장이 시작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악가인 그는 션윈의 악단 연주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나는 악단이 중국의 전통악기와 서양 악기를 함께 연주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두 세계의 조화로운 만남으로 음악이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나는 이전에 이렇게 다른 악기가 이렇게 조화롭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걸 상상하지 못했다.”
션윈예술단 악단은 서양악기와 중국 전통악기를 같이 연주하며 서양 관현악의 잠재능력을 확대하면서 중국의 특색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원도 유명 교향악단의 연주가, 미국에서 유학중인 중국과 타이완 유학생, 화려한 경력을 가진 국가 1급, 2급 배우로 구성됐다. 그들은 무용과 혼연일체가 된 곡을 연주하며 극장을 찾은 모든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그는 션윈의 음악이 무용수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박해 중에서 우리는 꿋꿋이 신의 길을 걷고 있노라”라는 무대를 좋아했다. 러바얼은 음악이 매우 비범하다며 이런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나는 작곡가가 중국 음악에서 아주 아름다운 선율에 가미한 걸 느낄 수 있었다. 매우 독특하고 듣기 좋았다. 션윈의 모든 무대는 시각 효과에 음악까지 아주 조화롭게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