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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
[대기원] 부산 연산동에 자리 잡고 있는 종덕원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수성아트피아 공연장을 찾았다. 지난 2월 부산KBS홀에서 하기로 했던 신운예술단 공연이 무산되어 실망이 컸지만 다시 대구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부산공연이 무산되어서 그냥 끝나는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다시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라고 말씀하시는 김은희 선생님.
36명의 아이들과 대구 나들이를 나서며 어떤 공연일까 많이 궁금해 하셨지만 와서 이렇게 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말씀하신다.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선녀가 파도 물결치는 것이 제일 좋았단다. 평소 중국문화에 대해 평소에 알고 있었던 것은 없지만 그래도 음악이나 의상을 통해 중국 느낌이 많이 나는 것은 알겠다고 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중국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같다고 한다.
힘차게 북치는 것, 사발춤, 그리고 부채춤이 인상 깊었고, 의상이 화려하고 아름답다고 입을 모았다.
“나도 저렇게 춤추고 싶어요. 기회가 있으면 하고 싶다”는 아이의 눈망울 속에 미래에 대한 꿈이 느껴졌다.
내년에 부산에서 공연을 한다면 꼭 보고 싶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대구 나들이를 나선 아이들은 놀이공원에 가서 신나게 놀고 돌아가면서 오늘 보았던 공연에 대해 많이 이야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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