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기자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고발로 ‘시그마 델타 치’ 상 수상

2013년 4월 25일 업데이트: 2019년 11월 11일

4월 23일, 본지 영문판 매튜 로버트슨(Matthew Robertson) 기자가 미국 전문저널리스트협회(The Society of Professional Journalist)가 수여하는 ‘시그마 델타 치(Sigma Delta Chi)’ 상을 수상했다.

로버트슨 기자는 2012년 보도한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의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장기적출 관련 기사로 경쟁자를 물리치고 ‘신문/인터넷뉴스 부문’ 일일 발행 부수 5만 부 이하의 논데드라인 보도(Non-Deadline Reporting)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그마 델타 치’ 상은 언론인의 자발적인 윤리규약 준수를 중요 지침으로 삼고 언론인의 지성, 객관성, 정확성, 공정성을 중요 선정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2012년에는 신문, 잡지, 통신사, TV, 라디오, 인터넷 등 10개 부문에서 1700여 명이 경합을 펼쳤다.

본지 영문판 스티븐 그레고리(Stephen Gregory) 부편집장은 추천서에서 “그 추천 뉴스 주제인 ‘중공의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생체 장기 적출’은 상당히 중요하며 중공이 애써 은폐하려는 사건의 진상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중국의 병원과 중공 정권이 공모하고 탄압에 협조했다. 사람을 구하는 의술을 이용해 장기를 적출, 힘없는 양심수들을 살해했다”고 지적했다.

매튜 로버트슨(Matthew Robertson) 기자. | 에포크타임스그레고리 부편집장은 “본지는 로버트슨 기자의 기사 중 4편을 추천했다. 이들 기사는 2년 동안 꾸준히 노력하여 이루어낸 결과물이다”라고 밝혔다.

중공의 전방위적인 은폐에도 로버트슨 기자는 중공의 생체 장기 적출에 관심 있는 서방국가의 많은 조사원과 인권단체를 취재해 진상을 밝혀냈다.

로버트슨 기자에게 영예를 안겨준 기사 4편은 다음과 같다.

1. 보시라이(薄熙來)의 오른팔이었던 중공의 도망자, 생체장기적출 감독(Would Be China Defector, Once Bo Xilai’s Right Hand, Oversaw Organ Harvesting): 중공 고위층인 공안국장의 생체장기적출 주도한 내용.

2. 보시라이 낙마 후 ‘생체장기적출’ 관련 검색어 해금(After Bo Xilai’s Purge, Searches For ‘Organ Harvest’ Suddenly Allowed): 인터넷 유동량을 분석해 중공 지도층 내부의 생체장기적출에 관한 책임 소재를 두고 벌인 분쟁을 조사한 내용.

3. 고발된 중공 생체장기적출의 검은손, 장기이식에 깊이 관여 (Accused Chinese Organ Harvester Lurks in Transplant Community): 중국 병원에서 장기이식을 주관했던 한 의사가 관련된 생체장기적출 사건에 관한 내용.

4. 은밀히 상을 주고받으며 윤리 위반(Friendly Ties Come With Award, But Ethicists Object): 한 중점대학이 중공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윤리와 도덕을 무시하였다는 내용.

이러한 깊이 있는 보도를 통해 로버트슨 기자는 중공의 군대병원과 노동교양소가 공조해 벌인 생체장기적출로 수천수만의 양심수가 생명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사건에서 중공의 인권침해도 심각하지만 이러한 범죄에 대해 서방 국가들의 미흡한 대응에 안타까워했다.

로버트슨 기자는 인터뷰에서 “이 영예로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특히 생체장기적출 사건은 중국에서는 금기시되고 있는 주제로 중국에 체류 중인 기자가 이 일을 보도한다면 이 때문에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할 것이다”며 “중국 밖에서 중국이 은폐한 진상을 보도해야 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취재 외에도 정보의 출처와 펙트를 번갈아 가며 조사해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영광을 대기원의 중국 국적의 동료에게 돌린다. 그들은 많은 양의 연구활동을 책임지고 있으며 내가 깊이 있게 조사, 연구하고 보도를 할 수 있게 견고한 기초를 마련해 줬다”며 동료에게 수상의 영예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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