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가야 ~♪” 노랫소리 듣고 진짜 찾아온 벨루가의 ‘세젤귀’ 반응 (영상)

윤승화
2020년 1월 10일 업데이트: 2020년 1월 10일

“벨루가~~~” 하고 부르는 사람의 노랫소리를 듣고 진짜 벨루가들이 찾아오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3일 실화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포크포크’에는 ‘노랫소리 듣고 쫓아온 벨루가들의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하나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의 배경은 캐나다 처칠이라는 지역의 바닷가로, 흰돌고래 벨루가가 출몰한다고 알려진 바다였다.

영상 속, 카약을 타고 이곳에 온 남성은 벨루가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유튜브 ‘포크포크’
유튜브 ‘포크포크’

“우우우우~ 벨루루루루 가가가가아아아아!!!!

우! 아! 벨루가! 아 쎄 우! 아! 벨루가!!!”

말도 안 되는 엉망진창 자작곡을 부르며 노를 젓고 있던 그때였다.

남성이 타고 있던 배 주위로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벨루가였다.

자기를 부르는 노랫소리를 듣고 벨루가가 정말로 다가온 것.

유튜브 ‘포크포크’
유튜브 ‘포크포크’

남성은 손을 뻗어 벨루가를 쓰다듬었다. 벨루가는 거부하지 않고 순하게 그 자리에 있었다.

돌고래 중에서도 상당히 영리한 편이라고 알려진 벨루가는, 자기도 남성이 반가운지 배를 머리로 살짝 미는 장난도 치고 배 주위에서 이리저리 헤엄쳤다.

새로 사귄 친구의 곁을 떠나고 싶지 않았던 걸까.

벨루가는 배 주위를 떠나지 않고 계속 따라와 헤엄쳤고, 이에 남성은 내친김에 바다에 직접 들어가 보기로 했다.

이후 바다에 들어간 남성이 벨루가에게 들려주기 위해 물속에서 노래를 부르자 놀라운 일이 펼쳐졌다.

유튜브 ‘포크포크’
유튜브 ‘포크포크’

벨루가가 답가를 하듯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주위에 몰려온 벨루가 여럿이 남성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실제 벨루가는 휘파람 소리를 잘 내 ‘바다의 카나리아’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고래다.

바닷속에서 마법처럼 울려 퍼진 벨루가들과 사람의 합창 소리는 감동 그 자체였다.

남성은 벨루가들이 노래를 마칠 때까지 곁에 함께 머물렀다. 벨루가들은 그런 남성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건넸다.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한 남성은 이후 “믿기지 않는다”며 행복해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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