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 중인 남동생 보살피며 눈물 꾹 참는 5살 누나의 뒷모습

김연진
2020년 2월 11일
업데이트: 2020년 2월 11일

아픈 남동생의 곁을 의젓하게 지켜주는 5살 소녀의 뒷모습이 전 세계 누리꾼들을 울렸다.

독한 항암치료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며 변기를 부여잡고 있는 어린 동생.

5살배기 누나는 그 곁을 든든하게 지키며 동생을 보살피고 있었다.

지난해 9월, 미국 텍사스주 프린스턴에 거주하는 여성 케이틀린 버지(Kaitlin Burge)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Facebook ‘Kaitlin Burge’

케이틀린은 사진 속 두 남매의 엄마로, “다른 사람들에게 소아암의 비참한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혈병 투병 중인 남자아이가 항암제 부작용으로 구토 증세를 보여 화장실 변기를 붙잡고 있다.

이때 남자아이의 누나가 곁에 서서 아픈 동생의 등을 어루만져주고 있는 모습이었다.

많은 것을 보여주는 이 한 장의 사진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Facebook ‘Kaitlin Burge’

케이틀린은 “우리 딸은 친구들과 놀러 가는 것보다, 남동생과 함께 집에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라며 두 남매의 뜨거운 우애를 전했다.

이어 “동생의 치료비 때문에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을 아는지, 딸이 체조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먼저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케이틀린의 아들은 앞으로 약 2년간 더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누나의 응원을 받으며 씩씩하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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