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지?” 가게 주인이 밥 몇 번 챙겨주자, 유기견이 친구들을 데려왔다

윤승화
2020년 10월 27일
업데이트: 2020년 10월 27일

버려져 집도 없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떠도는 유기견이 안쓰러웠던 어느 가게 주인이 있었다.

주인은 가게 앞 거리를 서성이던 유기견을 종종 만났는데, 녀석을 위해 사료 한 바구니를 가게 문밖에 내놓곤 했다.

눈치를 보며 허겁지겁 밥을 먹던 유기견. 어느 날, 가게 주인은 “강아지가 나한테 마음을 연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

웨이보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중국의 SNS인 웨이보(Weibo)에는 어느 가게 안으로 조심스럽게 한 걸음, 한 걸음 앞발을 내미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사연에 따르면, 영상 속 강아지는 평소 예의를 아는 강아지였기에 밥을 얻어먹고 가면서도 허락 없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일은 없었다.

이날 따라 먼저 가게 안으로 들어와 어색하게 살랑살랑 꼬리를 흔드는 유기견을 보고 가게 주인은 신기해하며 밖을 살펴봤다.

 

가게 문 앞에서 유기견의 식구들로 보이는 강아지 세 마리가 더 있었다.

맛있는 밥을 혼자 먹은 게 미안해서였는지 친구들을 데려온 것. 유기견 무리 사이에서 친절한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라도 난 걸까.

녀석을 따라온 가게 밖 강아지들은 얌전히 앉아 눈치를 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누구도 한 번 짖지 않고 순한 모습이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