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된 음식 먹으면 우리도 모르게 몸 안에서 벌어지는 일 (영상)

김연진
2020년 7월 10일
업데이트: 2020년 7월 10일

“방사선이 총알처럼 뿜어져 나가 우리 몸을 공격한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사고로 불리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내부피폭을 당한 사람들을 두고, 전문가들은 인체 세포가 ‘총알’로 공격당하는 듯 온몸이 서서히 파괴된다고 말한다.

방사선이 총알이라니. 말로 들어서는 도통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러나 그 말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영상이 하나 있다.

YouTube ‘Cloudylabs’
YouTube ‘Cloudylabs’

과거 한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된 ‘안개상자’ 영상이다.

안개상자는 쉽게 말해 ‘방사선의 궤적을 눈으로 보여주는 장치’다. 지난 1897년 영국 물리학자 C.T.R.윌슨이 고안해 1911년 발표했다. 그는 안개상자를 개발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안개상자 안으로 대전입자가 들어가면, 그 경로 주변으로 기체분자가 이온화한다. 이런 이온을 핵(核)으로 수증기가 응결하여 물방울이 된다.

YouTube ‘Cloudylabs’

이런 원리로 대전입자의 궤적이 일정한 선을 그리면서 나타나게 된다.

해당 영상은 안개상자를 이용해 방사선의 궤적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방사능 물질에서 사방으로 뿜어지는 방사선은 마치 ‘총알’의 궤적과도 비슷하다.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을 먹어서, 이 방사능 물질이 우리 몸 안에 있다고 가정해보자. 방사능 물질에서 뻗어 나온 방사선이 그대로 몸 안의 장기와 세포를 총알처럼 관통한다.

YouTube ‘Cloudylabs’
YouTube ‘Cloudylabs’

이로 인해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고, DNA 구조를 ‘무작위’로 파괴하면서 돌연변이 세포가 나타나게 된다. 이 돌연변이 세포가 바로 암세포.

방사능 내부피폭은 통증이나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아 자칫 그 위험성을 간과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영상에서 보듯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방사선은 우리 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음식을 고를 때도 ‘방사능 오염’에 민감해야 하는 이유다.

※ 1분 40초부터 시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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