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택 치과의사 “아름다운 공연…그냥 아름다운 공연!”

2019년 3월 17일

시민의 치아 건강을 위해 한 주일을 바삐 보내온 치과의사 박승택 원장이 휴일을 맞아 모처럼 고양 아람누리 극장을 찾았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세계를 순회하는 ‘션윈 2019월드투어’의 한국 개막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다.

공연이 끝나고 로비에서 만난 박 원장은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박 원장은 같은 동양문화권에 속한 한국인이라 그런지 익숙한 문화라고 운을 뗀 후 무용수들의 연습이 아주 잘 돼 있고, 준비에 공력을 많이 쏟은 공연이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

“무용수들이 표현한 봄이 굉장히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 의상도 멋지고 색감도 상당히 좋았구요.”

밝은 색상으로 봄을 표현한 무용을 감동적으로 감상한 박 원장은 가장 인상 깊은 프로그램으로 중국 서남부 윈난성에 있는 소수민족 소녀들의 춤사위를 다룬 ‘사랑스런 이족 여인들’을 꼽았다.

“이족 소녀들의 무용에 나타난 색상이 단순한 것 같았지만, 무대와 조화를 이루면서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오늘 무대에서 보인 색깔의 조화가 굉장히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션윈 공연의 무대는 총천연색 컬러가 주를 이뤄 각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북돋우며, 션윈만의 특허기술인 무대배경은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일체를 이루며 평면과 입체의 통합을 일궈낸다.

또한 션윈음악은 서양 대편성 오케스트라에 얼후, 비파와 같은 동양의 전통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서 라이브로 연주해 무대, 무용수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러한 션윈 공연의 음악과 무대배경에 대해 박 원장은 “음악은 많이 접한 것처럼 익숙한 느낌이 들었지만, 디지털 배경을 시도한 것이 참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무용과 잘 어울리고 조화를 이룬 것 같아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통문화나 보편적 가치가 표현된 션윈공연에 대해  “(전통문화를) 좋아하는 편이며 (공연에서 표현된) 그런 면들이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공연을 갈수록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고 바람을 전했다.

평소 연극을 좋아해 공연 관람을 자주 즐긴다는 박 원장은  아직 공연을 보지 못한 사람에게 “아름다운 공연입니다. 그냥 아름다워요”라고 소개하며 꼭 관람해보기를 권했다.

차분한 음성의 박 원장이 남긴 마지막 소감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공연입니다. 그냥 아름다운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