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특수부대 소탕 작전으로 ‘IS 조직 1인자’가 사망했다 (공식 발표)

김연진 기자
2019년 10월 28일 업데이트: 2019년 10월 28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군 측은 알바그다디에게 오사단 빈 라덴과 같은 금액의 현상금을 걸고, 5년간 소재를 추적해왔다.

지난 27일(한국 시간)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침내 알바그다디를 습격, 그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을 위해 군용 헬기 8대와 함께 미군 특수부대를 투입했다.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 연합뉴스

궁지에 몰린 알바그다디는 자폭용 조끼를 터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자녀 3명까지 현장에서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전이 끝난 후 현장에서 DNA를 검사해 알바그다디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많은 사람들을 위협하려던 알바그다디가 마지막 순간에는 겁에 잔뜩 질렸다”라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알바그다디가 ‘개처럼, 겁쟁이처럼’ 공포에 떨다가 사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순간을 울고, 훌쩍이고, 절규하며 보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번 작전에서 알바그다디의 동료, 조직원들은 큰 피해를 입었지만 미군의 경우 군견 한 마리를 제외하고 전혀 피해가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미국은 남아 있는 IS 테러리스트를 계속해서 추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알바그다디는 지난 2014년 이라크 모술에서 IS 수립을 선포한 인물이다.

미국은 5년간 그의 소재를 추적하며 2500만 달러(한화 약 290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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