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대만은 학교·기업 정상 운영” 방역 칭찬

김지웅
2020년 4월 7일
업데이트: 2020년 4월 10일

(타이베이=에포크타임스) 류지윤 통신원 = 미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대만의 방역을 칭찬했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과 100마일(약 16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우한 왕복 항공편이 있는 대만이 최악의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부터 성공적으로 벗어나 있다”고 썼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트위터 | 화면 캡처

그는 “대만은 현재 확진자 350명, 사망자 5명이 발생해 대다수 학교와 기업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방역 성공비결을 궁금하게 여기며 대만을 벤치마킹하자고 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스트라이샌드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목소리의 소유자 중 하나가 대만의 적극적인 코비드19 방역을 지지했다”며 “고무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대만의 한 트위터 이용자 역시 6일 페이스북에 스트라이샌드의 트윗 소식을 알리며 “돈이 있어도 바브라의 지지를 살 수는 없다”는 글을 남겼다.

스트라이샌드가 자발적으로 대만을 칭찬했음을 강조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 공산정권이 금품을 살포해 국제사회에서 지지발언 등을 이끌어내고 있음을 꼬집는 의미였다.

대만은 중국에 경제적 의존도가 높고 양국 간 왕래가 잦아 중공 바이러스(우한폐렴)의 큰 피해가 예상됐지만, 방역 모범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대만은 지난 1월 26일부터 중국 여행객 입국을 금지했으며,  2월 10일부터는 항공편, 교역, 우편 거래를 중단하고 중국과 홍콩, 마카오 여행을 다녀온 국민들에게는 자가 격리를 요구하며 강력한 방역대책을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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