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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의 자유, 방해받아서는 안 돼”

2008년 02월 24일
▲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 대표는 “현재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1부 공연만 보고 가려했으나 공연내용이 너무 좋아 끝까지 보게 됐다. 공연 내내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리밍/대기원

[대기원]”공연의 율동이 힘차고 역동적이며 보고 있으면 몸에서 절로 힘이 솟아나는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거기다 신비감마저 들 정도로 아름다워 무대에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안상수 의원은 공연을 보는 2시간 30분 동안 완전히 공연에 몰입되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안상수 대표는 특히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몽골 처녀들이 머리에 찻잔을 이고 춤을 추는 “정완무(頂婉舞)”라고 밝히며 “머리에 사발을 얹고 그렇게 많이 움직이는데 사발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보고 무용수들이 정말 신기할 정도로 균형감각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저런 모습들이 나올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장수 악비 이야기를 다룬 “정충보국(精忠報國)”에서 군사들이 힘차게 춤추는 모습도 아주 좋았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신운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 현재는 정치권은 정권교체기이고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매우 분주한 상황이다. 그러나 안상수 대표는 아무리 바빠도 신운 공연을 보기 위해 시간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공연을 보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공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연에서 보여주는 중국 전통문화는 춤과 역사, 도덕 등을 잘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다른 어떤 공연보다도 의미있고 재미있습니다. 표현 형식도 아름답지만 무대의 배경이 특색이 있고 좋은데 배경 그림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런 특이한 무대 배경은 처음 봅니다”고 하면서 무대 배경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 공연장을 찾아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는 안상수 원내 대표.@김진태/대기원

안상수 대표는 한국에서의 신운 공연이 중공의 대사관을 통해 심한 교란과 방해를 받은 데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문화공연의 자유는 방해받아서는 안 되고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번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어 공연이 차질없이 열려져야 할 것입니다.”

안상수 대표는 신운 공연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환상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공연”이라고 평가하면서 내년에도 공연을 꼭 다시 보러 오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 대표는 3선 국회의원이며,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한나라당 대변인, 한나라당 인권위원장, 국회국제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나라당 원내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