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박종길 차관 “모든 것이 신의 경지입니다”

2013년 4월 16일


사진=전경림 기자


 


15일 미국 ‘션윈예술단’이 서울에 입성했다.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서울 첫 공연에는 4년만에 찾은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붐볐다.


 


이날 공연을 감상한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이런 문화도 있구나! 무대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라고 놀라워했다.


 


“예술의 전당처럼 최고 공연장 무대에 올라야 하는 환상적인 공연”이라는 박 차관은 단막으로 구성된 기획력에 박수를 보냈다.


 


“(각 작품이) 짧게 진행되니 지루함이 없고 박진감을 느낍니다”라며 “전체적으로 레퍼토리가 훌륭해요”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독특한 무대 배경에 관심을 보였다.


 


“‘사오정을 지혜로 제압하다’는 작품에서 배경화면이 진짜 강가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놀라워요.”


 


이어서 첫 작품 ‘하세(下世)’도 언급했다.


 


“실제 같아요. 우주를 뚫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신들이 화면에서 바로 무대로 나오는 데 진짜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연극의 극치를 보여줬습니다”


 


박 차관은 “어떻게 이런 작품들을 구성했을까”라며 션윈예술단의 기획력에 감탄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신의 경지입니다”라며 무용수들 표현력도 완벽하고 신의 경지에 도달한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사람이 이 문화를 즐겼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된 박 차관은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차관에 오른 경우다. 방콕(1978)·뉴델리(1982) 아시안게임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리스트였던 박 차관은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사격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다. 2011년부터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장을 맡으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 대한민국선수단 총감독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