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이 제 이어폰 줄 가위로 잘라버리더니 대신 에어팟 준대요. 화 풀까요, 말까요?”

윤승화
2019년 9월 17일 업데이트: 2019년 9월 17일

유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이어폰을 가위로 잘라 버리면? 단, 자르고 나서 에어팟을 준다면?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몰래카메라 전문 콘텐츠를 다루는 해외 유튜브 채널 ‘ThatWasEpic’에는 새로운 몰래카메라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이날 올라온 영상의 제목은 ‘사람들 이어폰을 자르고, 그다음에 에어팟을 줬다(Cutting Peoples Earphones, Then Giving Them Airpods)’.

영상에서 유튜버는 거리 벤치나 공공건물에 앉아 유선 이어폰으로 영상을 듣거나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아무 예고 없이 가위로 이어폰 선을 잘랐다.

 

 

졸지에 이어폰을 못 쓰게 된 사람들은 깜짝 놀라 떨떠름해 했다. “왜 이런 짓을 하는 거냐”고 묻는 이들도 많았다. 욕설을 내뱉는 경우도 있었다. 사실 당연했다. 낯선 사람이 다가와 이어폰을 망가뜨린 셈이니.

사람들의 반응을 일단 지켜보던 유튜버는 이후 품에서 새 에어팟 박스를 꺼내 하나씩 건넸다. 사람들의 안면은 당혹감에서 놀라움으로, 곧 화색으로 가득 찼다.

한화 약 20만원 선에 거래되는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받게 된 사람들. 이들은 유튜버의 기행에 기분 상했던 감정이 눈 녹듯 사라졌는지 웃기 시작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는 “고품질의 값비싼 이어폰은 자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상은 3,800만여 건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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