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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공연의 감동을 안고 다시 공연장을 찾은 테너 이종훈 씨.@김진태 |
션윈예술단 서울 공연 3일째인 2월 6일, 다양한 계층의 많은 관객들이 공연장인 유니버셜 아트센터를 찾았다. 관객 중에는 이틀 연속해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성악가이며 남북문화교류협회 상임이사로 통일운동가인 이종훈씨 역시 지인과 함께 다시 공연을 보러 왔다. 그는 “또 보아도 재미있고 새롭네요. 두 번째 공연을 보면서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동양의 문화예술은 중국 예술에서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특히 이씨는 4곡의 노래와 마지막 프로그램인 “진상을 아는 것이 구도 받을 희망”에서 모든 세상은 돌고 돌며 인류역사를 창출해 간다는 이미지가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그는 성악가로서 테너 위안취씨의 노래가 힘이 있고 소리가 깨끗하다고 칭찬했다. 또 노랫말이 매우 철학적이고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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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훈씨의 소개로 공연장을 찾은 송남기 교수@김진태 |
이종훈씨의 소개로 공연을 본 송남기(도로교통 안전관리공단 명예교수)씨는 “평소에 서양 음악과 발레 공연을 많이 보았는데 오늘 션윈 공연은 음악과 무용, 영상이 조화를 이뤄 독특하면서 보기 좋았다. 중국의 예술 공연은 처음 보았는데 신선한 감을 느꼈다. 공연에 사용한 배경음악도 동서양 악기의 화음이 잘 어우러져 듣기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중국 전통 예술 공연이라 많은 사람이 와서 보고 공감했으면 좋겠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해 적극 추천 해야겠다”고 말하며 공연장을 떠났다.
이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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