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렸을 때 미친 듯이 가렵고 퉁퉁 붓는다면 ‘이 병’ 의심해야 한다

김연진
2019년 8월 28일 업데이트: 2019년 8월 28일

한여름 더위가 가시고 아침,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여름철 불청객이라고 불리는 ‘모기’는 여전히 극성이다.

특히 가을 무렵 모기는 여름철보다 지독하기로 유명하다. 우리가 방심한 틈을 타 마지막 힘을 다해 피를 빨아먹기 때문이다.

이렇게 모기에 물린 뒤 유독 가려움증을 호소하거나 퉁퉁 붓고, 심지어 물집까지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연합뉴스

환부가 딱딱해질 만큼 심하게 부으며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커다란 물집이 생긴다. 또 피멍이 든 것처럼 상처 부위가 괴사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모기 알레르기, 즉 ‘스키터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의 침 때문에 나타나는 국소피부염증 반응을 일컫는다.

일반적인 경우보다 부기와 가려움증이 심하며, 모기에 물린 부위에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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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경우에는 고열에 시달리거나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이럴 때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및 노약자에게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성인도 ‘스키터 증후군’을 앓을 수 있다.

만일 모기에 물린 뒤 극심한 염증 반응이 나타날 경우 상처 부위의 세균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환부를 깨끗이 씻고 온찜질을 하면 증상이 진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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