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맞아 자식들 주려고 음식 준비한 할아버지, 결국 아무도 오지 않았다

김연진
2020년 1월 28일 업데이트: 2020년 1월 28일

바빠서 고향에 올 수 없다는 자식들의 말에 노부부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자식들에게 주려고 잔뜩 음식을 준비했지만, 결국 아무도 오지 않았다.

지난 2017년,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을 앞두고 리 싱귀 할아버지, 장 시우리안 할머니는 고향 집에서 자식들을 기다렸다.

kwongwah

70대 노부부에게는 2명의 자녀와 4명의 손자가 있었다.

자식들은 모두 도시에 나가 살고, 노부부만 고향인 산골 마을에서 살고 있었다.

명절이 다가오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자식들에게 줄 음식을 준비했다. 맛있게 먹을 손주들의 얼굴을 생각하면 힘든 줄도 몰랐다.

그렇게 노부부는 명절 10일 전부터 음식을 잔뜩 준비했다.

kwongwah

하지만 명절날, 자식들은 아무도 고향 집에 찾아오지 않았다. 단지 전화로 “바빠서 고향에 가지 못한다”고 전할 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결국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다음 날, 노부부는 여느 때처럼 논밭에 나가 일했다. 조금이라도 돈을 벌어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