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신운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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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원]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신운공연을 본다는 대구 오페라하우스 공연기획과장 박종환 씨. 그는 상업적인 중국 전통 공연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국의 전통 공연은 저급하다는 생각을 갖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신운뉴욕예술단의 공연은 “전통 문화에 선진적 예술성을 가미해 서구식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세련된 공연”으로 상업성을 배제하고 순수한 중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있어 공연장 마당의 분위기가 순수하고 맑고 깨끗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박 과장에게 공연 관람 소감을 묻자 “많은 공연을 보았지만 이 공연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롭게 각색된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중국의 현 상황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독특하다고 생각한다. 아주 산뜻하고 새롭다는 느낌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작년 공연과 비교해 볼 때, 공연 내용에 깊이가 더 해지고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대 중국의 전통 문화 안에 세련되게 포함시킨 신운공연을 앞으로 동유럽의 여러 국가에도 소개해 많은 사람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