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6일부터 16일까지 션윈공연이 펼쳐질 미국 뉴욕 링컨센터 데이빗 코크 극장(David H. Koch Theater) (사진=다이빙 기자)
지난 12월 17일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2011 션윈(神韻)세계순회공연의 서막이 열렸다. 리웨이나(李維娜) 션윈국제예술단 단장은 따지웬(大紀元)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2011년에는 아주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중국고전무용과 소수민족무용, 성악과 기악 독주 및 오케스트라 연주를 동반한 새로운 음악과 의상 및 무대스크린으로 오천 년 신전(神傳)문명의 내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2011년 션윈 공연은 관객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리웨이나 션윈국제예술단 단장(사진=따지웬)
매년 놀라운 성장으로 주목
션윈예술단은 ‘뉴욕’ ‘국제’ ‘순회’ 3개 예술단과 3개 오케스트라로 구성된다. 션윈뉴욕예술단은 이미 미국 전역에서 공연을 시작했고 션윈국제예술단과 션윈순회예술단은 캐나다, 아시아, 유럽과 호주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션윈예술단은 지난 2006년 처음 창단된 이래 5번째 세계 순회공연을 시작했다. 매년 공연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올해도 작년보다 더 많은 세계정상급 극장에서 공연을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뉴욕의 링컨 예술센터, 워싱턴DC의 케네디 예술센터, 시카고 오페라극장(Lyric Opera of Chicago), 샌프란시스코 오페라극장, 시드니 캐피탈 극장, 런던의 국립오페라극장 등이 포함된다.
션윈의 이런 성장배경에 대해 리 단장은 “맨 처음 션윈은 하나의 무용단과 하나의 오케스트라로 시작했다. 하지만, 세계순회공연을 시작한 이래 세계 각지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이듬해 2개 무용단과 2개의 오케스트라로 편성을 확대했다. 그래도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어 션윈은 지금처럼 3개 무용단과 3개 오케스트라를 거느린 큰 규모의 예술단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리 단장은 “션윈을 기다리는 관객의 요청이 갈수록 많아져 션윈예술단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확대될 것”이라며 “언젠가 션윈이 상설공연을 하고 사람들은 션윈의 이름만으로도 공연을 보러 오는 그런 날이 올 것이다. 지금도 이미 많은 분이 션윈 브랜드만으로도 공연을 보러 온다. 더욱 많은 지역에서 션윈공연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소재로 아름다움 전해
션윈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한결같이 5천 년 중국 전통문화를 2시간 무대에 생생하게 압축한 것에 감탄한다.
리 단장은 이에 대해 “션윈 프로그램의 소재는 매우 다양하다. 일화도 있고 소수민족의 특성을 살린 것도 있다. 무대에서 아름답게 선보일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내용이든 공연의 소재로 삼을 수 있다. 션윈은 전통 중화문화를 회복하고 인류의 가장 기본적인 이념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고자 한다. 중국 5천 년 문명은 신(神)이 전해준 문화다. 중국의 전통문화 속에는 사람들이 지금 알고 있는 이런 한 층의 이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신이 사람에게 남겨준 문화다. 여기에는 다양한 방면의 것이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리 단장은 “션윈예술가들이 무대에서 전통문화의 정수를 선보일 때면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깨끗이 정화되는, 새롭고 아름다운 느낌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감동
지난 수년간 전 세계적으로 200만 명이 넘는 관중이 션윈을 관람했다. 션윈예술단은 순선(純善) 순미(純美)한 정통예술로 많은 이들의 영혼을 울리고 마음을 사로잡았다. 리 단장은 션윈이 많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은 데는 내면을 울리는 문화적인 내포를 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류의 기본적인 도덕관념과 인성(人性)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서로 통합니다. 더 깊은 층으로 들어갈수록 말이 필요 없으며 모두 통할 수 있습니다. 제가 중국인이라 중국인의 이익을 지키려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이런 관점은 너무 편협한 것입니다. 션윈을 본 관객은 공연에 대해 다양한 감정과 소감을 표현하지만 공통점은 모두 승화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백인, 흑인, 황인을 막론하고 누구나 다 소통할 수 있습니다. 무대에 선 단원들의 순진(純眞)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표현은 관객에게 단순한 공연형식이 아니라 공연에 담긴 문화적 내포를 감상할 수 있게 합니다.”
불황에 흔들리지 않는 션윈의 가치
심각한 경제 불황을 겪으며 세계 각 지역의 많은 예술단이 공연횟수를 줄이거나 심지어 공연계획을 취소하고 있다. 하지만 션윈은 매년 상승추세에 이어가고 있다. 공연횟수를 줄이지도 않았고 티켓가격은 오히려 올랐다.
이에 대해 리 단장은 “브랜드의 가격이 브랜드의 가치를 대변한다”라며 “정말 좋은 것을 즐기려면 그만큼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션윈 공연에 대한 리 단장의 자신감이 그대로 묻어나는 말이었다. 또 “션윈 공연을 본 관객은 누구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션윈의 의상이나 무대 감각, 음악이나 무용 등 모든 방면에서 관객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긴다. 만약 모든 관객이 션윈을 통해 얻어가는 수익을 더한다며 이는 분명히 티켓가격을 능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 단장은 “이런 무대 공연은 극장에서 보지 않으면 그 감동을 느끼기 어렵다”라며 더 많은 사람이 꼭 극장에서 션윈을 만나기를 바랐다.
“꼭 현장에서 션윈을 느꼈으면 합니다. 션윈의 음악을 들어보고 예술가들의 연기를 감상해보세요. 조명, 색채, 의상, 배경 등 모든 것이 당신의 눈을 즐겁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예술의 향수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 단장은 “션윈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다. 공연을 본 후 극장을 나설 때면 정말로 깊은 여운과 함께 얻어가는 것이 많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