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문가 “코로나19 가장 많이 걸리는 혈액형은 ‘A형’이다”

김연진
2020년 5월 17일
업데이트: 2020년 5월 17일

혈액형이 A형인 사람이 코로나19에 가장 많이 감염된다는 주장이 러시아 전문가에 의해 제기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 산하 의생물학청의 청장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런 의견을 밝혔다.

스크보르초바는 혈장을 이용한 코로나19 환자 치료법에 관해 설명하던 중, 코로나19에 가장 잘 걸리는 혈액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의생물학청 청장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 연합뉴스

그는 “대다수의 (코로나19) 환자는 혈액형이 A형인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O형과 B형 환자들이 2위를 차지하지만, A형 환자 수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라며 “AB형 환자는 아주 드물다”고 덧붙였다.

스크보르초바는 이런 사실이 단순한 주장이나 추측이 아니라, 의생물학청 산하 연구소의 자료에서 입증된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 문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A형이 가장 흔하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검토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앞서 전날에도 러시아의 저명한 의사이자 상원의원인 블라디미르 크루글리가 “A형인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가장 크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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