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머신 위에서 ‘강제 뜀박질’ 당하며 인생 최대 ‘시련’ 겪는 1살 아기 (영상)

이서현 기자
2019년 10월 6일 업데이트: 2019년 10월 6일

아기는 누워있을 때보다 갓 걷기 시작하면 그때가 진짜다.

진짜로 힘들다는 말이다. 돌아다니며 어디서 어떤 사고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보호자는 아기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엉뚱한 사고를 친 아기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달 30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미국 시카고에 사는 1살 아이가 러닝머신 위에서 강제로(?) 뛰고 있는 영상을 보도했다.

Twitter ‘madelaneeee’

영상 속 아이의 이름은 사무엘. 러닝머신 손잡이를 야무지게 잡은 녀석은 울면서 짧은 다리로 러닝머신 속도를 맞추느라 바쁘게 총총거렸다.

이내 엄마 마들렌이 나타나자 어서 도와달라는 듯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

Twitter ‘madelaneeee’

마들렌은 “왜 이렇게 속도를 높였어?”라며 사무엘의 손을 잡고서 러닝머신을 멈췄다.

천천히 몇 발자국 더 내디딘 사무엘은 그제야 안심한 듯 한숨 돌렸다.

Twitter ‘madelaneeee’

하지만 영상 말미 다시 작동 버튼을 향해 손을 뻗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들렌에 따르면 그가 화장실에 가느라 딱 45초 자리를 비웠더니 이런 일이 생겼다고 한다.

그는 “사무엘이 종종 러닝머신 위에 올라가 시작 버튼을 누르곤 했다. 하지만 속도 조절 버튼에는 손이 닿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사무엘의 삼촌이 러닝머신을 이용하며 설정해 놓은 것이 자동으로 적용된 것 같다” 추측했다.

혹시라도 넘어졌으면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상황. 다행히 사무엘이 야무지게 손잡이를 잡은 덕분에 다친 곳 없이 소동은 마무리됐다.

그는 이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했고 이용자들 사이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들은 “아들은 벌써 다음 단계 준비하는 듯” “짧은 다리로 엄청나게 빨리 뛰어”라며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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