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나면, 김치 많이 갖다줄게…” 박막례 할머니가 설리에게 보낸 추모 글

김연진 기자
2019년 10월 16일 업데이트: 2019년 10월 16일

박막례 할머니가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떠난 설리에게 추모 글을 남겼다.

지난 15일 박막례 할머니는 SNS를 통해 짧은 글귀를 남겼다.

박막례 할머니는 “설리야. 착하고 착한 설리. 하늘나라에서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고 전했다.

이어 “할머니가 설리를 또 만나는 날, 김치 갖다줄게. 많이 가져갈게”라고 말했다.

또 “사랑하는 설리야. 명복을 빌게. 사랑해. 사랑해”라고 적으며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박막례 할머니와 설리는 지난해 12월, 한 화장품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다.

설리가 자신의 화장을 따라 한 박막례 할머니에게 직접 만나고 싶다고 연락을 보냈던 것이다.

이에 박막례 할머니는 행사장에 직접 방문해 깜짝 선물을 전했다. 직접 만든 김치, 그리고 커플 니트였다.

당시 설리는 박막례 할머니에게 “김치 정말 잘 먹겠다. 먼 길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YouTube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설리와 관련해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박막례 할머니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추모 글을 게재했다.

유튜브 채널에는 박막례 할머니의 손녀인 김유라 PD가 직접 글을 올렸다.

김PD는 “작년 연말 할머니와 제가 인연이 되어 함께 촬영했던 설리님의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를 너무 좋아해준 설리님의 밝은 미소를 영원히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