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 들을수록 중독’ 그동안 아무도 몰랐던 여우의 웃음소리

이현주 인턴기자
2020년 7월 9일
업데이트: 2020년 7월 9일

행복한 표정으로 웃음을 터뜨리는(?) 여우 영상이 화제입니다.

최근 여우구조단체 ‘세이브어폭스’는 사람의 손길에 즐거워하는 여우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세이브어폭스 제공

영상을 보면 여우 두 마리가 마치 강아지처럼 바닥에 몸을 비비고 배를 보이며 애교를 부린다.

여성이 얼굴과 배를 쓰다듬어주자 여우들은 ‘아하하하’ 하며 마치 사람 웃음소리 같은 특이한 소리를 낸다.

더 쓰다듬어달라며 여성을 보채기도 한다.

세이브어폭스 제공

영상 속 여성은 ‘세이브어폭스’ 설립자 미케일라 레인스 씨다.

단체는 지난 2017년부터 모피 동물 사육장에서 구조된 여우들, 일반 가정에서 키우다가 유기한 여우들 150여 마리를 돌보고 있다.

이런 여우들은 폐쇄된 시설에서 태어난 뒤 사람의 손을 타, 야생에서는 생존할 수 없다.

세이브어폭스 제공

단체 측은 여우들의 생활을 매일같이 영상에 담아 유튜브 채널에 공유하고 있다.

특히 마치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웃음소리’를 내는 여우 영상들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세이브어폭스 제공

여우는 의사소통하기 위해 그들만의 독특한 소리를 갖고 있다.

그 중에는 ‘낄낄’, ‘하하’하는 웃음리와 유사한 소리도 포함돼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우가 이렇게 귀여운 소리를 내는 줄 처음 알았다”, “중독성 있는 웃음소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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