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에 혼자 있다 ‘천둥소리’에 놀라 뒷걸음질 치는 ‘아기 올빼미’ (영상)

이서현
2019년 9월 15일 업데이트: 2019년 9월 15일

천지를 울리는 천둥소리는 어른들도 깜짝 놀라기 마련이다. 하물며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다. 이는 동물도 다르지 않은 모양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Newsflare’에는 폭풍우 치는 날 홀로 있던 아기 올빼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7월 영국 노스요크셔 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쳤다.

이때 올빼미 둥지에 설치한 관찰카메라에 안쓰러운 아기 올빼미의 모습이 포착됐다.

YouTube ’Newsflare’

영상 속에는 둥지에 혼자 서 있는 아기 올빼미 한 마리가 보였다.

아마도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폭풍우가 아니었을까. 쏟아지는 비가 둥지 주변에 부딪히며 나는 소리가 낯선지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안절부절못하던 올빼미는 순간 ‘우르릉 쾅쾅’ 천둥 치는 소리에 놀라 빠르게 뒷걸음질 쳤다.

YouTube ’Newsflare’

작은 두다리를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좁은 둥지에서 도망갈 곳이라곤 없다.

몇 걸은 떼어보지도 못하고 벽에 부딪혀 더 물러서지도 못하는 상황. 아기 올빼미는 그 상태에서도 불안한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경계했다.

YouTube ’Newsflare’

선명하지 않은 화면에 담긴 모습이지만 아기 올빼미의 두려움이 영상 밖으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런 아기 올빼미의 모습이 모성애를 자극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사람 놀랐을 때랑 똑같다” “얼마나 무서울까. 나도 어릴 때 천둥 치면 엄청 무서웠는데” “표정이 울 것 같다”라며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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