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기침하는 강아지 동물병원에 데려갔다가 사기꾼 말기(?) 판정받았어요”

윤승화
2019년 9월 5일 업데이트: 2019년 9월 5일

눈물을 짜낼 뻔하다가 쏙 들어가게 만든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한다.

최근 SBS ‘TV 동물농장’ 관련 콘텐츠 유튜브 채널 ‘애니멀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지막 잎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말티즈 다롱이. 다롱이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며 보호자가 제보한 것이었다.

직접 집으로 찾아가 본 제작진은 다롱이가 기침과 헛구역질을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마지막 잎새처럼 오늘이 마지막인 듯 기침을 하는 다롱이였다.

점차 건강이 나빠지는 걸까. 다롱이의 보호자는 다롱이가 두 달째 기침을 계속하고 있다며 “다들 주변에서 이제는 저러다가 하늘나라로 가는 것 아니냐고 한다”고 걱정했다.

유튜브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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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시작돼 멈추지 않는 기침 증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동물병원에서 실시한 검진 결과, 다롱이에게는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 오히려 무척 건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검진 결과대로 다롱이는 평소 산책할 때는 그 어떤 강아지들보다 건강하고 활달하게 곳곳을 뛰어다녔다.

그러다 집에만 돌아오면 기침이 시작됐다. 그러다 보호자가 “나갈까?”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기침 증상이 사라진 건강한 상태로 산책에 나섰다.

이내 다롱이의 영업비밀(?)은 들키고 말았다. 다롱이의 행동을 살핀 반려동물 전문가는 “기침을 하면 엄마가 안아주고 산책을 나가주는 것을 학습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튜브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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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전부 연기였다는 설명이었다.

전문가는 “엄마를 속이려고 하는 전략을 다롱이가 썼는데, 엄마가 역으로 다롱이를 속이도록 하자”고 권했다.

이에는 이, 연기에는 연기인 법. 이후 다롱이의 보호자는 산책하러 나가는 것처럼 하다가 현관문 앞에서 돌아서며 다롱이를 속였다.

산책하러 나가는 줄 알고 좋아 꼬리를 흔들며 폴짝거리다 엄마에게 속은 다롱이. 기침은 뚝 떨어졌다.

다롱이에게는 결론적으로 교훈 하나가 전해졌다. “다롱아, 앞으로는 정직하게 살아야 해~”

유튜브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공식 유튜브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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