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덮친 호주에 드디어 ‘비’ 내리자 너무 기뻐 활짝 웃는 소방관들 (영상)

김연진
2020년 1월 7일 업데이트: 2020년 1월 7일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재난급 ‘대형 산불’이 번진 호주 지역에 드디어 비가 내렸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비록 일부 지역에 내린 비지만, 조금이나마 산불을 진압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한 트위터 계정에는 호주 산불 진압 현장에 비가 내리고 있는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Twitter ‘ctn717’

공개된 영상은 산불이 덮친 호주 남동부 지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자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들이 활짝 웃고 있다.

큰불은 잡힌 듯 보이지만, 아직 땅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아 잔불 진압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쏟아졌고, 소방관들은 반가운 마음에 웃음꽃이 피었다.

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방방 뛰는 등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호주 산불이 처음 시작된 지난해 11월께 촬영됐으며, 어제(6일) 다시 비가 내리자 온라인에서 재조명됐다.

실제로 지난 6일 호주 현지 언론 및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등 동부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산불 확산을 막았다.

특히 산불 피해가 가장 큰 뉴사우스웨일스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

다만 호주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기온이 더 오르면서 더 큰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호주 당국은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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