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식가 유튜버’ 쯔양 처음 본 짬뽕집 사장님의 해맑은 반응 (영상)

윤승화
2020년 1월 7일 업데이트: 2020년 1월 7일

대식가 먹방 유튜버를 처음 만난 어르신들의 해맑은 반응이 화제다.

지난 3일 대식가 먹방 유튜버 ‘쯔양’은 경남 통영에 위치한 한 유명 짬뽕 맛집에서 중국 음식을 시켜 먹는 내용의 먹방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아침 일찍 가게를 찾은 쯔양은 아침 식사니까 위가 놀라지 않게 조금만 시키겠다며 다음과 같은 메뉴를 주문했다.

“짜장면 하나랑 우동 하나랑 짬뽕 하나랑 탕수육 중자 하나 주세요”

유튜브 ‘tzuyang쯔양’
유튜브 ‘tzuyang쯔양’

주문을 받던 사장님들은 진심으로 놀란 듯 그 자세 그대로 굳었다. 그리고 단호하게 쯔양을 향해 대답했다.

“안돼”

사장님들이 보시기에는 어린 여학생 한 명이 상당한 양을 시켰으니, 놀랄 법도 했다.

그러나 쯔양은 굴하지 않았다. 사장님은 이에 “다 먹을기가 혼자서”라며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유튜브 ‘tzuyang쯔양’
유튜브 ‘tzuyang쯔양’

이윽고 쯔양 앞에 중국 음식 한 상이 차려졌다.

쯔양은 맛있게, 또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쯔양의 먹방을 담고 있는 카메라 앵글에 손 하나가 갑자기 쑥 들어왔다.

짬뽕집 사장님이 얼굴에 짜장을 묻히고 먹는 쯔양을 보고 직접 닦아주려고 손을 내민 것.

쯔양은 먹다 말고 웃으며 고분고분 사장님의 손길을 착하게 받았다.

유튜브 ‘tzuyang쯔양’
유튜브 ‘tzuyang쯔양’

이후 사장님들은 한쪽에 서서 “걱정되네”라며 쯔양의 어마무시한 먹방을 지켜봤다. 그러다 아예 자리를 잡고 앉아 쯔양의 먹방을 관람했다.

가게를 찾아왔던 또 다른 아저씨 손님도 “세상에 웬일이야”라며 “자세히는 못 쳐다보고 옆 눈으로 힐끗힐끗 봤는데 진짜 대단하드라”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 짬뽕집 사장님들은 “장사하고 나서 저래 혼자 많이 먹는 건 진짜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원래는 두 배 정도 더 먹는다”는 대답이 돌아왔고, 사장님들은 아예 믿기를 거부(?)했다.

유튜브 ‘tzuyang쯔양’
유튜브 ‘tzuyang쯔양’

그 사이 쯔양은 무난하게 식사를 마쳤다. 이때 또 쑥 손이 들어왔다.

역시 짬뽕집 사장님 손이었는데, 정말 다 먹었나 직접 확인하려는 듯 쯔양의 배를 문질문질 만졌다.

쯔양은 세상 착하게 웃으며 사장님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다 묵었네 다 묵었어. 이거 무슨 일이.. 세상에 이런 일이네”

유튜브 ‘tzuyang쯔양’
유튜브 ‘tzuyang쯔양’

이제야 적응이 되신 걸까. 짬뽕집 사장님들은 “볶음밥도 하나 더 묵지”라며 그제야 쯔양의 먹성을 인정했다.

이에 쯔양이 “아침밥이라서 적당히 먹었다”고 답하자 사장님들은 놀라면서도 딸 같은 쯔양이 귀여운 듯 깔깔 웃었다.

계속 놀라워하는 사장님들과 착하게 웃으면서 그 와중에 잘 먹는 쯔양의 모습은 누리꾼들에게 귀여움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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