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송인섭 원장 “션윈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

2013년 4월 7일


대구테크노파크 송인섭 원장은 “션윈은 상상을 하게 해주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사진=정인권 기자)


 


 


“예술은 창조경제라고 하잖아요. 난생처럼 무용 공연을 본 건 처음인데, 환상적이네요. 이 공연은 우리가 상상을 하게 해줍니다. 과연 인간은 아름답습니다”


 


6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션윈공연을 관람한 대구테크노파크 송인섭 원장은 “예술은 창조경제”라며, “션윈은 환상적이고 창의성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난생 처음 무용공연을 봤다는 송 원장은 “표현력이나 기예도 좋지만 상상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전자공학도다. 과학자가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은 어떨까. 그는 “기술과 문화는 융합시켜 나가야할 과제”라며, 션윈의 기술이 접목된 예술성을 높이 샀다.


 


“과연이 인간이 아름답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사는 게 좋구나 하고요. 아… 반했습니다. 예술이라는 건 과학기술자에게도 필요합니다. 상상과 환상의 날개를 펴게 해주니까요.”


 


송 원장은 최첨단 컴퓨터그래식 기술을 이용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무대 배경을 연출한 디지털 영상활용방식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창조문화기술을 중시하고 인문학과 과학기술과의 융합에 관심이 있었다는 송 원장은 “사실을 기반으로한 창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 생각했던 것을 구체화시키고 개념화시켰는데, 션윈 공연을 본 후 ‘맞다, 역시 내 생각이 맞다’고 환호를 했죠.”


 


송 원장은 “과학적으로 보면 우리는 4차원 밖에 모른다”며, “우주는 한 개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공간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하나라고만 생각하지만, 사실 세계는 수 없이 많죠. 이건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되어 있는 겁니다.”


 


션윈예술단이 보여주는 세계는 현실세계에 머물지 않는다. 천상세계같은 다른 공간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에 대해 송 원장은 “몇 차원 세계가 존재한다는 그런 상상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몇천 년 살아오면서 인간은 과학이 무지 발달했다고 착각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아는 것은 전 우주의 1%도 안돼요. 그러면서 옛날엔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제가 볼때는 문제가 있어요.”


 


특히 송 원장은 공연에서 느껴지는 가치는 ‘진(眞)·선(善)·미(美)’였다며, “미는 선과 통하고 선과 진이 통하므로 선하고 아름다운 것은 결국 진실과 통한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신전문화인 중화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션윈에 대해 “작품 자체가 황홀하게 한다”고 말했다.


 


“신은 인간에게 이런 능력을 주신 것이며, 신이 인간을 만든 이유가 있겠죠.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걸 이 공연이 말해주잖아요.”


 


송인섭 원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동국대학교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중앙연구소 연구원, 중앙직업전문학교 이사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 미국법인 대표를 지낸 바 있다. 1998년 설립된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벤처센터, 벤처공장, 신기술산업지원센터, 대구융합 R&D센터 등에 첨단장비와 지원시설을 구축을 통해 기술 혁신형 벤처기업을 창업 보육하고 있다.